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자신의 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태양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새 앨범 ‘라이즈(RISE)’ 발매 기념 프라이빗 이벤트인 ‘라이즈 프리미어(RISE PREMIERE)’ 기자간담회에서 뮤직비디오와 수록곡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태양은 “이번 앨범은 태양이란 이름으로 내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굉장히 긴 시간 준비했다. 긴 여행이었던 것 같다”면서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고 음악으로 풀어내려 굉장히 많은 노력했다”고 앨범을 내놓기 전까지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많은 작업량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정말 좋은 곡들만 추리고 추렸다.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 욕심이 많이 났다. 욕심과 싸우는 게 가장 힘들었는데, 욕심을 내려놓고 누가 들어도 좋은 음악으로만 추려 9곡으로 앨범을 만들었다”고 새 앨범에 대해 부연했다.
앨범에 수록된 곡 전부 좋아하지만 그는 9번째 트랙을 개인적인 취향에 가장 잘 맞는 곡으로 꼽았다. 그는 “9번째 트랙 ‘러브 유 두 데스(LOVE YOU TO DEATH)는 가장 애착이 많은 곡이다”면서 “이 곡은 마지막까지 앨범에 넣을지 말지 고민한 곡이다. 타이틀곡 ’눈, 코, 입‘도 물론 정말 나만의 감성이 묻어났지만, 이 곡에 유난히 애착이 간다”고 전했다.
태양은 2010년 첫 정규 앨범 ‘솔라(SOLAR)’ 이후 4년 만에 정규 2집 앨범 ‘라이즈(RISE)’를 발매한다. ‘라이즈’의 타이틀곡 ‘눈, 코, 입’은 태양의 보컬 장점을 극대화한 R&B 슬로우곡으로, 2일 자정 뮤직비디오와 함께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