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1ㆍ에버턴)가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한국과 함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에 포함된 벨기에 대표팀의 ‘주포’ 루카쿠는 2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34분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득점 장면에서 스웨덴 수비 네 명이 루카쿠를 막아섰지만 아무도 그의 강력한 중거리슛을 막지 못했다. 이 골로 A매치 연속골을 기록한 루카쿠는 최근 2경기서 4골을 몰아 넣는 절정의 골감각을 이어갔다.
지난 달 27일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루카쿠가 또 다시 골을 터트리자 네티즌은 “우리가 저런 괴물과 싸워야한다니 벌써부터 두려워진다” , “마치 드록바를 보는 것 같다”, “골키퍼 두 명이 골대에 서 있어도 루카쿠 골은 못막을 듯”,“한국 수비진이 어떻게 대응할지 기대가 된다”, “루카쿠 짱짱맨”, “김영권-홍정호 라인을 믿어보자”,“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