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세이건, 네티즌이 갑자기 주목하는 이유는 '코스모스' 때문?

입력 2014-06-01 1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공식 웹사이트)
칼 세이건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랭킹되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칼 세이건은 1934년 11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천문학자다. 유대계인 칼 세이건은 시카고 대학에서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9년 금성 탐사선 매리너 호 계획에 참여하는 것을 계기로 NASA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69년 아폴론 11호 발사, 인류 최초로 태양계를 벗어난 우주선 파이어니어 10호, 11호 계획 등에도 관여하는 등 독보적인 천문학자로 자리매김한다.

칼 세이건은 1976년 공영방송 PBS와 13부작 과학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데, 1980년에 첫 방송된 '코스모스'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6억명의 시청자가 보면서 세계 방송 역사상 가장 시청률이 높은 시리즈가 됐다. 칼 세이건은 이 타큐멘터리에서 해설자로 등장해 우주와 인간, 과학의 역사, 지구의 미래 등에 관련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코스모스'는 칼 세이건의 저작으로 700페이지에 이르는 두꺼운 책이지만 '과학도서 1위'에 오르는 등 명저로 꼽히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다큐멘터리 '코스모스' 후속작이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

이번 '코스모스' 후속작 다큐는 칼 세이건의 배우자이자 원작에 참여했던 작가 겸 제작 총괄 앤 드루얀과 천문학자 스티븐 소터가 공동 집필했다.

‘코스모스’ 후속 다큐멘터리는 닐 타이슨 박사와 함께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지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영상미, 우주의 신비로움을 표현한 그래픽, 역사 속 에피소드를 재현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표현방식이 볼거리다.

한편 '코스모스' 후속편은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과 미국 FOX 채널에서 각각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고 있다. 13부작으로 구성된 '코스모스' 후속작은 전 세계 171개국에서 동시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54,000
    • +0.28%
    • 이더리움
    • 3,520,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0.61%
    • 리플
    • 784
    • -0.25%
    • 솔라나
    • 197,100
    • +2.28%
    • 에이다
    • 515
    • +6.19%
    • 이오스
    • 695
    • -0.71%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0.53%
    • 체인링크
    • 15,890
    • +3.52%
    • 샌드박스
    • 375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