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대호는 29일(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로 시즌 타율은 2할8푼(193타수 54안타)이 됐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요코하마 선발투수 이노우 쇼이치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노우의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로써 지난 23일 한신 타이거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기록은 6경기로 늘었다.
이대호의 안타를 시작으로 하세가와 유야가 우전 안타를 쳐내며 1사 1ㆍ3루를 만들었고, 마쓰다 노부히로가 땅볼을 쳐 이대호가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5회와 7회 각각 우익수 뜬공과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으며, 9회와 11회에는 삼진으로 이날 타격을 마쳤다.
한편, 팀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회말 2사 1ㆍ2루에 터진 요코하마의 시라사키 히로유키의 중전안타로 5-6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