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규 삼정 KPMG 부회장. 사진제공=서강대
서강대학교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내부 교수 출신이 아닌 전문경영인인 이장규 삼정 KPMG 부회장을 오는 6월 1일부로 대외부총장으로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장규 신임 대외부총장은 1977년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주리대학교 신문대학원을 수료했다. 중앙일보에 입사 후 31년간 언론에 종사하며 뉴욕특파원, 경제부장, 일본총국장, 편집국장,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7년엔 기업인으로 변신해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으로, 2012년부터는 삼정KPMG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초빙교수로 경제학부와 경제대학원에서 2011년부터 ‘대통령의 경제학’ 강의도 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유기풍 총장은 “이장규 신임 부총장이 그동안 언론계, 재계, 학계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보여준 탁월한 식견과 풍부한 경륜으로 서강대학교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