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결혼식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엄지원 소속사 채움 엔터테인먼트는 “푸른 5월의 자연 속에서 경건하게 진행된 예식에서 엄지원은 야외 예식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면서 엄지원 결혼식 사진 두 장을 28일 공개했다. 엄지원은 건축가 오영욱과 27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5월의 신부로 변신한 엄지원의 결혹식 당일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결혼식은 야외에서 특별한 분위기 속에 하객 200여명의 축하를 받으며 신랑, 신부의 친구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규모 파티 같은 아름다운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연회에서 엄지원은 한복을 입고 나타났고, “신랑 신부의 지인들이 축사를 통해 새로운 부부의 탄생 앞에 행복을 기원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결혼식은 박나림 아나운서와 가수 션이 사회를 맡았고, 그룹 여행스케치와 가수 김조한, 하미모 등이 축가를 선사했다. 특히 가수 션은 엄지원 오영욱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며 깜짝 결혼선물로 자신의 히트곡인 ’말해줘’를 즉석에서 특별 무대로 선보여 결혼식 현장을 열광시켰다.
두 사람은 예단, 예물, 폐백 등의 형식들을 배제한 결혼식을 준비해온 한편 식전에 신랑 신부의 일상 공간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웨딩 포토를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원 결혼식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엄지원 결혼식 사진 너무 예쁘다”, “엄지원 결혼식 사진 보면서 느낀건데, 드레스 진짜 예뻐. 어디 꺼지?”, “엄지원 결혼식 야외에서 하는 거 보니까 나도 그렇게 하고 싶어”, “엄지원 결혼식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소원’에서 명품 연기력을 선보였던 엄지원은 결혼 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