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박병호는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ㆍ5회 연타석 홈런을 날려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또 시즌 18ㆍ19호 홈런을 몰아친 박병호는 홈런 부문 2위인 나성범(12개ㆍNC 다이노스)과의 격차를 7개로 벌렸다.
박병호의 시즌 18호 홈런은 2-0으로 앞선 4회 상황에서 나왔다. 박병호는 SK 선발 투수 조조 레이예스의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또 다음 타석인 5회에는 1사 3루 상황에서 레이예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시즌 19호 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4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을 기록하며 4번타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팀은 SK를 상대로 10-5 승리를 거뒀다.
한편 박병호는 28일 오후 목동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3연전 중 2차전을 치른다. SK 선발은 울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