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섹시 디바’ 김추자가 33년 만에 컴백한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앨범 ‘잇츠 낫 투 레이트(It’s Not Too Late)’를 들고 33년 만에 대중 앞에 다시 선 김추자에 연령대가 낮은 네티즌은 “김추자가 누구냐”며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noe*****는 “김추자 컴백? 실검이다. 이름이 신기하네”라며 김추자가 누군지 전혀 모르겠다는 뉘앙스를 풍겼고, 1r1***는 “김추자가 누구야. 여자야 남자야”라며 김추자가 누군지에 대해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아이디 lon****는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엠티 갔을때 노래방기계가 있어서 김추자 노래를 불렀다”며 김추자 노래인줄 모르고 김추자 노래를 불렀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고, hu****는 “김추자 복귀 소식이 반가워 기사를 보는데, 댓글들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과거 매니저로부터 소주병 테러를 당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얼굴에 담고 사는 여인에게 이토록 잔인하게 굴다니”라며 김추자 얼굴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늦기 전에’ ‘커피 한 잔’ ‘거짓말이야’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님은 먼 곳에’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김추자는 1980년 정규 5집을 끝으로 1981년 결혼한 뒤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김추자는 오는 6월 2일 새 앨범을 발표한 후 6월 28일 29일 서울 코엑스 Hall D에서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