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계모 사건, 아직 끝나지 않았다...검찰, 계모ㆍ친부 추가 기소, 왜?

입력 2014-05-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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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계모 사건

▲칠곡 계모의 선고 공판이 열린 대구지법에서는 인터넷 카페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선고공판을 마친 뒤 약한 형량에 대해 울분을 토하며 사형을 부르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4월 8세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해 여론을 들끓게 했던 이른바 '칠곡계모사건'의 계모와 친부가 혐의 추가로 기소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0년과 3년을 각각 선고받은 계모 임모(36) 씨와 친부 김모(38) 씨에게 아동학대와 강요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다.

계모 임 씨와 친부 김 씨는 숨진 의붓딸 외에도 살아 남은 언니에게도 잔혹한 학대행위를 하고 허위진술을 강요하는 등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1심에서 추가로 밝혀진 행위를 기소했다"며 "내용 외에는 세부적인 것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계모와 친부는 언니도 죽은 의붓딸과 마찬가지로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가 하면 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하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계모와 친부의 추가 기소 소식에 시민들은 "진짜 인면수심들이다" "잊혀지는가 했는데..." "다시 생각났네" "어린아이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다니 경악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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