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림팩토리 제공
이승환 노무현
23일 고 노무현 서거 5주기 헌정곡을 발표한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회사 드림팩토리 잠정 휴업소식을 전했다. 드림팩토리를 떠나는 그는 당분간 윤상이 소속된 오드아이앤씨에 적을 두게 됐다.
이 같은 사실을 전한 이승환은 “내 노력과 솔직함의 귀결이 이리 되어서 슬프긴 합니다만 어쩝니까. 이미 이리 될 것이라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거니까요”라며 “아쉽지도 않고 미안한 마음도 없습니다. 무서웠고 추웠지만 해 왔던 모든 일들이 선의에서 비롯되었고 최선을 다했었으니까요”라며 휴업에 대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아갈 때 드림팩토리도 제 자리를 찾아가겠습니다.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지치지 말고 깨어 있으시길 바랍니다”라며 팬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승환은 23일 노무현 서거 5주기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생전 존경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