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디마코 제공)
MBC ‘대장금2’의 출연을 두고 고민하던 이영애가 ‘출연 포기’ 쪽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출연 포기 결정에 대해 이영애 측은 “일신상의 이유로 출연이 어렵겠다”고만 전해 구체적인 이유를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MBC는 ‘대장금’ 속편에 차질을 빚게 됐다. ‘대장금’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에 기여했던 작품인 만큼 속편 기획에 심혈을 기울인 터라 후속 방안 논의가 시급하게 된 것.
MBC 측은 “이영애 출연을 두고 상호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를 대비해 ‘대장금’ 리메이크 드라마 제작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영애의 출연은 무산됐지만 한류콘텐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류 드라마를 개발하고 제작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은 고수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대장금’은 지난 2003년 국내 방송 당시 시청률 40%를 윗도는 등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이란 등 해외 방영 당시에는 90%에 육박하는 시청률 기록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