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청년 여성들의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 20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 멘토로는 강인선 조선일보 주말뉴스 부장, 최지희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상무, 배정희 딜로이트컨설팅 상무, 전주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 경제·기업, 언론, 의료, 법조, 서비스 등 각 분야의 여성 리더 20명이다. 올해부터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정형민 관장, 아마존의 눈물 OST 작곡가 심현정, 이정향 감독 등 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취업준비생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링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여가부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위민넷(www.women.go.kr)을 통해 사이버멘토링을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온·오프라인 멘토링,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 여성인재아카데미 등과의 사업과도 연계된다.
사이버 멘토링 프로그램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8100여쌍의 멘토와 멘티를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