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NS홈쇼핑 제6회 우리축산물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NS홈쇼핑
NS홈쇼핑은 축산단체협의회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제7회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를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재동 aT센터 1층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는 원래 지난달 2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개최 날짜가 잠정적으로 미뤄졌다.
NS홈쇼핑은 이번 행사를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다.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으로 시작한다. 화려하고 흥겨운 공연 등은 프로그램에서 모두 빼고, 양재동 aT센터 앞에서 펼치기로 했던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도 생략했다. 행사 명칭도 ‘우리축산물요리축제’에서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로 바꿨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올해는 행사를 아예 취소하자는 일부 사내 의견도 있었으나, 지난 1년간 레시피를 짜는 등 요리경연대회를 준비해온 참가자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취지에서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는 우리축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발굴해 저지방 비인기 부위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행사장 내 ‘NS명품정육점’에서는 한우, 한돈, 오리, 닭고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