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결혼' 박지성 은퇴 선언, "지도자 계획 없어… 향후 활동 충분히 고민할 것"

입력 2014-05-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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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은퇴 선언 김민지

(사진=배국남닷컴 DB)

한국 축구에 큰 족적을 남긴 박지성이 은퇴 후 지도자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경기 수원에 위치한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단은 유럽에 머무르면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 지에 대한 생각을 충분히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도자가 될 생각은 지금도 없다. 지도자 자격증도 없기 때문에 할 수 없다”면서 “행정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도 아직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박지성은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만약 하게 된다면 선수들을 비판하는 얘기만 할 것 같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은퇴 선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은퇴 선언, 감독으로 다시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박지성 은퇴 선언, 사회 공헌 계획하나" "박지성 은퇴 선언, 김민지씨와 좋은 활동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지성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발표와 함께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7월 27일 결혼한다. 이날 박지성은 “7월 27일에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한다”며 “결혼식 관련 기자회견을 따로 할 생각이 전혀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김민지의 근황에 대해 “지금 현재 백수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오늘 기자회견 잘하고 오라고 했고,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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