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가 ‘2006 국가환경경영대상' 종합부문 대통령상을 제품부문 대통령상에는‘삼성 LCD TV'가 선정됐다.
산업자원부와 환경부는 환경경영 활성화를 위해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06 국가환경경영대상’ 정부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2006 국가환경경영대상’은 지난해까지 산자부와 환경부가 각각 별도로 개최한 ‘국가환경친화경영대상’과 ‘환경경영대상’을 통합해 처음 공동 주최한 것이다.
기업체·단체 및 제품부문에 대통령상 2개를 포함, 국무총리상·산자부 장관상 등 18개 포상과 유공자부문 산업훈장 및 포장 각 1개 등 20여개 표창을 수여하는 명실상부한 환경경영분야 대표 정부 포상행사다.
올 해 기업체 종합부문에는 '공급망 환경관리(SCEM)' 구축을 통해 환경경영에 앞장 선 공로로 SK가 선정됐으며,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제품상에는 제품의 제조공정에서 폐기까지 전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해 국제환경규제에 잘 대응한 삼성전자의 ‘LCD TV'가 뽑혔다.
또 유공자부문에는 건설분야에 환경경영체계를 확립한 공로로 현대건설 최영화 상무가 동탑산업훈장, 건설폐기물 순환골재 처리기술 개발 공로로 인선이엔티 오종택 대표가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한다.
산자부 조덕호 생물환경표준과장은 “이번 포상을 계기로 기업에게는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추고, 국내·외적인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