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TN)
박지성(33)이 연인 김민지(29) SBS 전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발표하고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박지성은 14일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진행된 향후 거취 관련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선언하는 동시에 연인 김민지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박지성은 “7월 27일에 결혼식을 한다”며 “결혼식 관련 기자회견을 따로 할 생각이 전혀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김민지의 근황에 대해 “지금 현재 백수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오늘 기자회견 잘하고 오라고 했고,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이어 “앞으로 잘 해주겠다는 얘기를 듣고 왔다”며 “나로 인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게 한 것은 아직도 미안하다. 그 미안함은 계속 가질 것이다. 앞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과 김민지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6월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