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켈리 니콜 키드먼
니콜 키드먼이 주연한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다음달 1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29년생인 그레이스 켈리는 22살이 되던 해인 1951년, 영화 '14시간'로 데뷔했다. 이후 '갈채' '다이얼 M을 돌려라' '나는 결백하다' 등 5개의 영화에서 주연으로 발탁됐다. 특히 갈채는 1955년 제2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의 영애를 안겨줬다.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던 그레이스 켈리는 1956년 4월 18일 모나코 대공 레니에 3세와 영화같은 결혼식을 올려 '세기의 신데렐라'라는 별명을 얻는다.
그레이스 켈리는 슬하에 세 자녀를 뒀는데, 1982년 9월 14일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막내딸인 스테파니 공주와 함게 차를 몰고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스테파니 공주는 사고차량에서 탈출해 극적으로 목숨을 건지지만, 그레이스 켈리는 차량과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