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마지막회 예고, 죄수복 입은 김희애 재판정 선다…유아인과 앞날은?

입력 2014-05-13 16:14 수정 2014-05-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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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밀회’ 15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김희애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던 유아인이 흔들릴까.

13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6회 예고편에서는 재판장에서 혜원(김희애)이 죄수복을 입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듯한 장면과 이를 지켜보는 선재의 모습이 담겼다. 이러한 까닭에 혜원과 선재의 앞날을 더욱 예상할 수 없게 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앞서 12일 방송된 ‘밀회’ 15회에서는 서회장(김용건)에 의해 구석에 몰렸던 혜원이 통쾌한 승리를 거뒀지만 그 뒤에서 또 다른 권력을 갖게 된 혜원의 모습에 슬퍼하는 선재(유아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원과 선재는 힘든 현실을 잊고 번화가에서 데이트를 즐기거나, 혜원이 선재의 학교로 찾아가 선재의 5중주 연습 현장을 지켜보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잠시 후 핸드폰을 찾으러 먼저 선재의 집에 온 혜원은 편안함에 젖어 깊은 잠에 빠지고 곧이어 선재가 돌아오자, 준형(박혁권)이 경찰들과 함께 쳐들어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선재는 준형을 막으며 혜원에게 자신이 상대하겠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이지만 경찰서에 도착한 후 혜원이 부른 인겸(장현성)에 의해 간통죄는 무혐의로 처리돼 풀려나게 된다. 알고 보니 혜원과 인겸이 손을 잡고 한 편이 되기로 했던 것이다. 선재는 힘이 필요해서 인겸과 손잡았다고 담담히 말하는 혜원에게 “다시 돌아가는 거잖아요. 힘, 그런 세계로, 공짜 없지 않나요?”라고 실망한 목소리로 말하며 공허한 표정으로 혜원을 포옹해 두 연인 사이에 균열을 생겼음을 짐작케 했다.

극의 마지막에서 선재는 혜원이 결국 자신의 세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거라는 예감을 느낀 듯 했다. 선재는 “전에 교수님께서 오혜원 무조건 이해한다고 하셨던 것을 생각하면서 저도 그렇게 해보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돼요. 다 알 수 있잖아요. 사랑하는 사람 마음이 갈라지고 있다는것. 뭔가 홀리고 있다는 것”라며 인서 앞에서 우는 선재의 모습이 그려져, 두 연인의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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