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달의 신기술’ 3건 지정

입력 2014-05-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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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근접병설터널 시공법 △강관말뚝머리 보강공법 △노후 상수도관 보수공법 등을 새로 개발된 3건의 기술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29호~제731호)했다고 13일 밝혔다.

근접병설터널 시공법(제729호 신기술)은 병설터널 사이에 있는 암반부분이 무너지지 않도록 충격차단공을 설치한 후 터널 한 곳은 일반 발파로, 다른 한 곳은 진동제어 발파를 하는 방법이다.

기존에는 터널 사이의 암반이 붕괴할 수 있어 간격을 4미터 가량 벌려야 했지만 이 기술로 터널간 거리를 1.3미터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용지제한이 있는 곳이거나 기존 터널을 확장하는 공사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강관말뚝머리 보강공법(제730호 신기술)은 구조물 공사시 기초바닥의 주철근을 먼저 시공한 후 강판으로 된 연결재를 말뚝 절단면에 수직으로 결합하는 공법이다. 기초바닥 주철근 설치작업과 수직보강재 조립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기존에 비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노후 상수도관 보수공법(제 731호 신기술)은 노후된 상수도관 내부에 굳는 시간이 빠른 보수제를 스프레이 방식으로 뿌리는 기법이다. 기존의 방식보다 접착력 등에서 우수해 앞으로 국내의 노후상수도관 보수에 많이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건설산업 부진으로 신기술 활용실적도 크게 감소되고 있다”며 “신기술 전시회, 세미나,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홍보와 제도개선을 통하여 기술개발 지원정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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