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준선 회장(왼쪽)이 최근 중앙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이용구 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앙대)
중앙대학교는 경제학과 동문인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이 최근 모교에 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어준선 회장은 2006년 10억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4억5000만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대학 측은 이를 ‘안국 어준선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기금 외에도 모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혀왔던 어 회장은 201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중앙대 100주년 기념관의 건립 후원회장직을 맡아 동문들의 뜻을 모으는 데 앞장서고 있다.
어 회장은 “벽돌 한 장이라도 보태려는 작은 마음들이 하나로 모이면 100주년 기념관 건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앙 동문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