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KBS 아나운서실이 2014년도 세종문화상 한국문화 부문을 수상한다.
KBS 아나운서실은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을 하나로 묶는 소통문화를 구현하고 ‘KBS 한국어 연구회 활동’, ‘KBS 한국어 발음사이트 운영’ 등을 통해 올바른 언어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선 공로와, 어린이 및 청소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언어문화 개선활동을 펼치는 등 우리 국어 및 언어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수장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제33회를 맞이하는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정신을 계승하고자 1982년에 제정되었으며, 그동안 개인과 단체 등 총 151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는데 지난해에는 전 주한 미국대사 캐슬린 스티븐스와 연기자인 차인표·신애라 부부 등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부상 3000만 원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오는 14일(수)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