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12일 ‘able펀드마켓’의 온라인 자산관리(펀드)전문 상담조직인 ‘able어드바이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현대증권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펀드 가입이 수수료가 싸고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없어 고객 투자성향이나 경제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선택을 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able어드바이저’의 활동으로 이같은 온라인채널의 한계와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독립투자자문업자(IFA)제도 도입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able어드바이저’는 본사 펀드 전문 인력 및 사내공모를 통해 선발된 우수 PB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자산관리 관련 공인자격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실무 경험을 통해 펀드 선택을 위한 조언 외에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able어드바이저’와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able펀드마켓’을 통해 로그인 없이 실시간 채팅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 상담 신청시 상담 가능한 'able어드바이저'에게 자동 연결돼 대기시간 없는 상담이 가능하다. 또 ‘able어드바이저’의 프로필이 공개돼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박수명 현대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온라인펀드에 가입할 때 값싼 수수료의 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조건과 성향에 맞는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able어드바이저’가 합리적인 펀드 선정에 도움을 주는 자산관리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