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저렴한 중소기업용 DDoS 차단 서비스 출시

입력 2014-05-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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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들이 보안 웹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DDoS 공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중소ㆍ벤처기업용 디도스(DDoS) 차단서비스 ‘비즈넷 DDos 스페셜’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즈넷 DDoS 스페셜은 LG유플러스와 중견 보안장비 전문업체 XN시스템즈가 공동 개발한 하이브리드 공격 차단 방식의 서비스로 국내 최초다. 두 회사는 지난달 15일 공동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하이브리드 공격 차단 방식은 회선 용량 이내의 DDoS 공격을 사용자 측에 설치된 통합 위협 관리 시스템(UTM)이 1차적으로 차단, 회선 용량을 초과하는 공격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 인터넷 기간망의 DDoS 차단 전문 장비를 이용해 이중으로 차단하는 형태다.

중소ㆍ벤처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가의 DDoS 차단 전문 장비 설치가 아닌 저렴한 보안장비 UTM 임대만으로도 DDoS 차단 서비스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관리 편의성을 위해 가산동 보안관제센터를 통해 인터넷 회선 서비스와 보안 서비스를 통합한 관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빈번한 DDoS 공격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인터넷 회선과 UTM 보안장비, DDoS 차단까지 통합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보안업체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보안 비용을 실질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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