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손흥민(22ㆍ레버쿠젠)이 10호골과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두 토끼를 잡았다.
손흥민은 10일 밤(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8분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리그 4위를 확정지으며 볼프스부르크를 제치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축구팬)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손흥민, 브라질월드컵이 기대된다. 지금 이 컨디션으로 쭉 갔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기며 한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박주호의 월드컵 대표팀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박주호가 손흥민과 발을 맞추면 좋았을 텐데, 둘 다 컨디션 100%까지 끌어올리면 유럽축구 러시아ㆍ벨기에 해볼 만한데 진심으로 아쉽다”고 소개했다.
그밖에도 “손흥민 혼자 플레이하는 듯” “재미없는 레버쿠젠 경기 손흥민 때문에 신났다” “손흥민,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진짜 실력 보여주길” “손흥민, 월드컵 앞두고 좋은 소식 감사해요”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