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 출마한 최재성(왼쪽부터), 이종걸, 박영선, 노영민 후보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원내대표에는 박영선 의원이 선출됐다. (사진=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원내대표에 박영선 의원이 선출됐다.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 전체 소속 의원 130명(탈당을 선언한 이용섭 의원도 포함) 중 12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박영선 의원이 5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영민 의원이 28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최재성 의원은 27표, 이종걸 의원은 21표를 얻었다
그러나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기 대문에 1,2위를 차지한 박 의원과 노 의원간 결선투표가 치러졌고, 박영선 의원이 원내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박 의원은 첫 여성원내대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