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딸에게 한 과거 발언 보니… "부끄럽지 않은 아빠로 살아왔다"

입력 2014-05-08 0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동욱 딸

(사진=뉴시스)

7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이 사실상 맞다는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지난해 9월 채 전 총장의 혼외자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딸에게 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채동욱 전 총장은 지난해 9월 6일 조선일보가 제기한 혼외자식 의혹 보도에 대해 즉각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또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에 굳건히 대처하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 본연의 직무 수행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해명이 나혼 뒤에도 혼외자로 지목된 아이의 학교 기록에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으로 기재돼 있다는 후속 보도가 이어지자 채 전 총장은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를 하겠다며 유전자 검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혼외자 의혹 파장이 확산되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 발표가 이어지면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혼외자 의혹 보도가 나온 지 24일 만에 공식 퇴임한다. 부인과 딸이 참석한 퇴임식에서 채 전 총장은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외자 의혹이 사실상 맞다는 수사결과가 나오면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3: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18,000
    • +1.45%
    • 이더리움
    • 3,507,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67,700
    • +3.36%
    • 리플
    • 788
    • +0.77%
    • 솔라나
    • 201,200
    • +2.86%
    • 에이다
    • 515
    • +6.19%
    • 이오스
    • 702
    • +1.59%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3.23%
    • 체인링크
    • 16,220
    • +7.56%
    • 샌드박스
    • 376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