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100만명을 넘었다.
4일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장례지원단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임시합동분향소 설치 이후 지난 3일까지 11일간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 수는 총 102만561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누적 조문객 수는 임시·공식합동분향소가 설치된 경기도가 22만2862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울 14만4208명, 전남 6만2264명, 충남 5만990명, 부산 3만446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도 공식합동분향소에는 오후 1시 기준 1만31명이 조문하는 등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