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vs 돌연변이 vs 괴수 vs 히어로, 5월 극장가 인류를 지켜라

입력 2014-05-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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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센던스', '엑스맨', '고질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 러시

5월을 맞아 성수기에 돌입하는 극장가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각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트랜센던스’의 인간의 뇌가 업로드 된 인공지능 슈퍼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초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고질라’의 압도적인 사이즈 괴수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슈퍼 히어로가 그들이다. 지금 극장가는 하나의 도시부터 전 세계에 이르는 거대한 공격과 위협에 맞서 인류를 지키기 위한 전쟁 러시가 시작되고 있다.

(사진 = '트랜센던스' 메인 포스터)

△인간의 뇌가 업로드 된 인공지능 슈퍼컴 ‘트랜센던스’, 생물학적 한계를 초월하고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공지능은 인류의 미래인가?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트랜센던스’는 인공지능 컴퓨터에 업로드 되어 스스로 인류를 초월한 초지능 슈퍼컴 ‘트랜센던스’가 된 천재 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SF 블록버스터이다.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을 맡고 조니 뎁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간의 뇌가 업로드 된 컴퓨터’라는 독특한 설정을 담은 ‘트랜센던스’는 감정과 자각능력까지 지닌 인공지능은 생물학적 한계를 초월하고 모든 존재를 초월하는 우월한 존재가 될 것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극중 인류의 미래를 이롭게 하기 위해 인공지능 연구에 몰두해온 천재과학자 윌 박사는 반대 세력의 공격으로 죽음을 맞게 되며 컴퓨터에 뇌가 업로드 된다. 인공지능이 된 윌은 전지전능한 능력을 토대로 전 세계로 영향력을 뻗치려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영화는 인류가 직면하게 될 미래가 축복이 될 것인지 불행이 될 것인지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트랜센던스’는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이를 거대하고 흥미로운 SF 영화로 탁월하게 포장했다. 인간의 삶과 기술이 충돌할 수도 있다는 공감 가능한 정서적인 부분까지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사단의 정교하고 감각적인 영상과 연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눈부시게 성장하는 과학기술의 명암과 컴퓨터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세상 속에 놓인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이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 = '엑스맨' 메인 포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돌연변이 히어로 캐릭터들의 총출동!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구한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이다.

오리지널 ‘엑스맨’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활약한 주인공들은 물론 이번 작품에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들까지 총출동해 위기에 처한 미래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되돌아간다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돌연변이는 물론 인류 전체를 사상 최악의 위기로 몰아 넣는 살인로봇 '센티넬'에 맞서 전쟁을 끝내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힘을 합치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5월 22일 개봉.

(사진 = '고질라' 메인 포스터)

△‘고질라’, 초대형 사이즈의 크리쳐의 향연, 재난 영화의 혁명적 사이즈 예고.

‘고질라’는 1954년, 인간들이 깨운 존재로 인해 시작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최대 재난을 그린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인간이 자초한 결과물인 고질라의 등장은 세계 멸망까지 초래할 재난 속에서 인류의 존재를 위태롭게 한다. 더 크고, 더 위협적으로 리부트되어 돌아온 ‘고질라’는 고질라 외에도 ‘무토(M.U.T.O)’와 ‘실루엣’ 등 다양한 크리쳐의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이전 버전의 영화는 고질라가 단순히 인간들을 위협하는 존재로 등장했지만 이번 영화는 1954년에 만들어진 오리지널에 입각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음모론과 가족애 등 좀 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5월 15일 개봉.

(사진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메인 포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거미줄이 통하지 않는 시리즈 사상 최강의 악당에 맞서는 도시의 영웅.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과 시리즈 사상 강력한 적 '일렉트로'와의 대규모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전작은 주인공 피터 파커의 성장담이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많은 적들에 맞서며 진정한 슈퍼 히어로로 거듭날 피터 파커의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거미줄이 통하지 않는 적 '일렉트로'와 친구였던 적 '그린 고블린', 코뿔소의 DNA 변형으로 탄생한 '라이노'까지 가장 위험한 적들을 만나게 되면서 위기에 빠지게 된 뉴욕 시민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려는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짜릿한 활강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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