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硏, 고졸·지역인재 의무채용 안해도 된다

입력 2014-05-01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은 고졸 출신과 지역인재 등을 일정 비율로 의무채용 하지 않아도 된다.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 비중은 30%까지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출연연구기관 인력운영 추진계획’을 확정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은 일반 공공기관과 달리 청년고용 의무, 고졸 채용, 지역인재 채용, 채용형 청년인턴제 적용 등에서 예외를 인정받게 된다. 이는 석·박사 연구원 중심으로 인력을 운영하는 출연연구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라 기재부는 설명했다. 다만 시간선택제 일자리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경력단절 여성 적합 직무 발굴 등은 일반 공공기관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정부는 출연연구기관의 여성인력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성 과학기술인력을 30%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했다. 현재 과학기술계 출연연구소 소속 여성과학인 채용비율은 15% 수준이다. 또 여성관리자 확대, 경력단절 여성 채용목표 수립 등은 일반 공공기관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비정규직 연구인력의 정규직 전환은 지난해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에 따라 출연연구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추진하되 부처 협의 등을 거쳐 비정규직 연구인력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기관별 전환 규모를 확정하기로 했다. 현재 출연연구기관 소속 비정규직 연구인력은 38%인 6600여명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2: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64,000
    • +1.97%
    • 이더리움
    • 3,563,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464,600
    • +1.15%
    • 리플
    • 791
    • -1.25%
    • 솔라나
    • 198,000
    • +0.2%
    • 에이다
    • 479
    • +0.84%
    • 이오스
    • 702
    • +1.01%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0.84%
    • 체인링크
    • 15,240
    • +0%
    • 샌드박스
    • 37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