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주연의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4월 30일 개봉한 ‘역린’은 28만77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역린’의 기록은 지난주 개봉해 19만860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관객 수를 웃도는 기록이자, 2014년 개봉작들을 뛰어넘는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평일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의 서막을 알린 ‘역린’은 현재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47.2%라는 높은 점유율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롯데시네마, CGV, 맥스무비 등 주요 영화예매 사이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흥행 돌풍이 예상된다.
‘역린’과 같은 날 개봉한 류승룡, 이진욱의 ‘표적’은 10만5805명을 동원하며 2위로 출발했다. 10만4519명을 동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은 3위를 기록, 누적 관객 수 199만1019명으로 200만 돌파를 코앞에 뒀다.
이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한공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방황하는 칼날’, ‘선 오브 갓’ 순으로 박스오피스 TOP10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