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해 NLL 해상사격
(뉴시스)
북한이 29일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해상(NLL)에서 해상사격을 시작함에따라 우리군 F-15K 전투기 4대가 긴급 출격했다.
이날 합동함모본부는 "북한이 오후 2시께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 해상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이 쏜 포탄이 백령도와 연평도에 떨어질 것에 대비해 F-15K 등 전투기 4대를 긴급 출격시켜 초계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이 백령도 인근 NLL 북쪽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시작했다"며 "NLL 이남으로 떨어진 포탄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