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지난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한 류현진으로서는 4일 휴식만에 시즌 4승째에 재도전하고 있다. 특히 이 경기 이전까지 다저스는 통산 9999승을 기록중인 상태로 류현진은 팀 통산 1만번째 승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경기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블랙먼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내줬고 2번 반스에게도 좌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3번 곤잘레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고 4번 툴로위츠츠키를 4구째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투 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5번타자 모노를 상대로는 내야 뜬 공을 유도했고 이를 직접 처리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은 1회 23개로 비교적 많은 공을 던졌고 안타도 2개를 내줬지만 실점 위기를 잘 넘기며 시즌 4승 가능성을 높였다.
류현진이 콜로라도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