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4일 류현진이 오는 28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3승 1패를 기록중인 류현진은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해 홈에서 시즌 첫 승을 노렸다. 하지만 6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음에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고 마운드를 내려온 이후 팀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 그나마 패전을 겨우 면했다.
콜로라도와는 올시즌 아직 맞대결한 기록이 없지만 지난 시즌에는 두 차례 등판했다.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한 바 있다. 부담도 적지 않고 운도 잘 따르지 않는 4일 휴식 후 등판 일정이지만 상대투수를 감안할 때 올시즌 홈에서의 첫 승을 충분히 기대해 볼만하다.
콜로라도는 류현진의 맞상대로 데 라 로사를 내세운다. 데 라 로사는 지난 해 5월 1일 류현진과 이미 맞대결해 4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던 바 있다. 류현진은 데 라 로사를 상대로 타점까지 올렸다. 올시즌 역시 1승 3패 평균자책점 6.38로 부진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