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해군과 해경이 빗속을 뚫고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
기상상황 악화로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으면서 해군의 공기주머니 설치 작업이 중단됐다.
19일 YTN은 해군이 선체가 더 이상 가라앉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설치해 왔던 리프트백·공기주머니 설치 작업이 중단됐다고 방송했다.
YTN은 해군이 지금까지 공기 주머리 세 개를 달았고 추가로 더 달 예정이었지만, 효과가 없다고 판단해 설치를 중단했다고 방송했다.
공기 주머니 설치 목적이 배를 띄우는 것보다 가라 앉지 않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만큼, 3개에서 추가로 설치해도 더 효과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YTN은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