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늘고 희망은 옅어졌다”-CNBC

입력 2014-04-18 21:19 수정 2014-04-22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3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사망자수가 28명으로 늘어나면서 실종자의 생존에 대한 희망도 옅어지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보도했다.

CNBC는 475명의 탑승객 중 179명이 구조됐으며 268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며 실종자 대다수가 안산의 단원고 학생들이라고 전했다. 특히 사망자 수가 증가하면서 단원고등학교의 실종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세월호 선장과 청해진해운을 비난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한국 정부는 이날 아침부터 구조작업을 재개했으나 거센 파도로 잠수부들의 선체 진입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CNBC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사고가 발생한 지 48시간이 경과한 것과 관련해 268명의 실종자가 생존할 가능성이 작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CNBC는 현재 한국 해양당국이 세월호 승무원들의 업무 태만 가능성과 함께 당국의 안전 조사를 모두 통과했으나 선체에 구조적 결함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청해진해운 측이 승선자 명단에 없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혀 전체 탑승객(475명) 숫자가 바뀔 가능성이 제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67,000
    • -1.95%
    • 이더리움
    • 4,356,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3.87%
    • 리플
    • 1,138
    • +16.12%
    • 솔라나
    • 298,600
    • -3.05%
    • 에이다
    • 841
    • +3.7%
    • 이오스
    • 809
    • +3.19%
    • 트론
    • 254
    • -0.39%
    • 스텔라루멘
    • 189
    • +6.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0.55%
    • 체인링크
    • 18,850
    • -1.67%
    • 샌드박스
    • 394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