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에어포켓 세월호 구조상황
에어포켓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진교중 전 해난구조대(SSU)는 17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잠수사가 압축공기를 넣어 선체를 부양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은 아니다"며 "천안함 사고 때도 작업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잠수사가 압축공기를 수중에서 뒤집힌 선채로 삽입하면 내부 공기(에어포켓) 압력이 높아져 승객들의 생존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했다.
진 전 대장은 "현재 강한 바람이 잠수사들의 구조 작업의 중요한 요소"라며 "바람이 2m/s 이하여야 원할한 작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지 바람은 8m/s로 강풍으로 알려졌다. 낮은 수온에 대해서 진 전 SSU대장은 "수온이 10도씨에서 체온을 유지할 만한 대책이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오후 12부터 30분 선박에 공기 주입해 선채 부양 작업에 돌입한다.
한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구조 작업 상황 소식에 시민들 반응은 어두웠다. 시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희망 에어포켓, 제발 구조되길"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희망, 내 딸아이 같아 너무 걱정돼"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희망 에어포켓, 구조작업 더 빨리 안되나"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사고 날 당시 뭐한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