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2014' 1차 라인업 확정… 퀸 이어 피닉스 온다

입력 2014-04-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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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뮤직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가 1차 라인업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8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슈퍼소닉 2014’는 15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퀸(Queen)과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의 합작 공연에 이어, 세계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의 국민 밴드 피닉스(Phoenix)와 빌보드 차트를 휩쓴 팝계의 떠오르는 슈퍼 루키 듀오 어 그레이트 빅 월드(A Great Big World)의 출연을 알렸다.

올해 1월, 첫 내한 공연을 갖고 국내 팬들과 만나 열광적인 공연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피닉스는 1996년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결성된 밴드로 록과 소울, 일렉트로닉을 절묘하게 융합시켜내면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탁월한 팝 센스로 무장한 송라이팅, 그리고 비범한 멜로디 감각으로 인해 이들은 현 프랑스를 대표하는 밴드로써 자리매김했으며, 단순한 전개 속에 치밀하게 설계된 수려한 팝적인 멜로디를 장착해낸 피닉스의 노래들 속에는 프랑스 특유의 애수와 향수를 포함하고 있다.

어 그레이트 빅 월드(A Great Big World)는 뉴욕 출신의 이안 악셀(Ian Axel)과 차드 바카리노(Chad Vaccarino)’가 지난 2012년 결성한 팝 듀오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가 피처링한 싱글 ‘세이 썸씽(Say Something)’으로 빌보드 디지털 싱글 차트 1위와 아이튠스(iTunes), 스포티파이(Spotify) 등 해외 유수 음원 사이트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함은 물론, 빌보드 어덜트 팝송 차트에서는 무려 19주동안 1위를 차지하는 등 빅히트를 기록하며 촉망 받는 신예 밴드로 급부상했다.

‘슈퍼소닉’은 2012년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로 첫 개최되어, 접근성이 용이한 서울 올림픽공원 내에서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이라는 강점 아래, 편리한 교통, 시원한 냉방 시설, 깔끔한 주변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페스티벌과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유하여 국내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은 물론 막강한 국내 아티스트를 출연시키며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탄탄한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국내 대형 여름 페스티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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