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이 패션의 중심지인 명동에 초대형 플래그십스토어 ‘MCM스페이스(MCM SPACE)’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MCM스페이스는 다양한 볼거리와 예술적 체험 요소를 갖춘 공간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MCM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매장 내·외부 인테리어도 우주 공간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MCM스페이스는 1층에 입장하는 순간 MCM스페이스를 상징하는 커다란 우주선이 시선을 끈다. 천장에 움직이는 레일을 설치해 제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나만의 MCM 패턴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키오스크 체험을 실시한다. SNS를 통해 이를 공유하면 1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2층은 VIP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비스포크(Bespoke)라는 특별 주문제작 시스템을 통해 MCM 헤리티지 라인으로 나만의 여행 가방을 만들거나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3층은 국내 최고의 유명 DJ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파티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며, 한 쪽에서는 스케일 모델링(Scale Modeling) 아티스트인 김용규의 협업 작품이 전시된다. 야외 옥상 정원인 4층은 서브 컬처, 인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하거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마련됐다.
MCM 관계자는 “MCM스페이스는 명동을 찾은 국내외의 많은 이들에게 당연히 들려야 하는, 꼭 가고 싶은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면서 “아이코닉한 매장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