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중소·중견기업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접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경영시스템인프라 구축을 지원하여 목표관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기반구축 컨설팅 비용 전액과 에너지 계측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비용의 일부 등 총 2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경영시스템의 효율적인 도입을 위해 계측 포인트 선정, 모니터링 방안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부터, 기업이 컨설팅 내용에 근거하여 실시간 에너지 계측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할 수 있도록 보조금까지 한 번에 패키지로 지원하여 기업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목표관리제 대상 중소·중견기업은 28일부터 5월 9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에너지관리공단 산업에너지실 전자메일(kimkh@kemco.or.kr) 및 우편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공단은 신청서를 접수하여 현장조사 등 사업 참여 타당성 검토 후 대상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에너지경영 컨설팅과 계측·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에너지 절감, 효율 개선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에너지절감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어, 향후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인 ISO 50001 취득도 용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관심 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