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는 최근 열린 제 28회 한국무용제전에서 본교 무용과 윤수미<사진> 교수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9일~4월 6일 아르코예술 대극장에서 펼쳐졌다.
윤수미 교수는 4월 4일 ‘2014 나비잠Ⅱ’ 작품으로 총 13개 팀 중에서 영예로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준 높은 예술성과 세련된 안무구성, 무용수의 뛰어난 기량이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교수는 “작품 ‘2014 나비잠Ⅱ’는 솔로로 공연됐던 ‘나비잠’을 군무 형태로 확장해 무대화한 작품”이라며 “춤에 있어서 미장센(mise-en-secne)을 강조하기 위해 이미지 댄스를 추구했던 솔로작품에 무용수들의 역동성과 조형미를 덧붙여 춤이 줄 수 있는 즐거운 사색을 도모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무용제전은 한국의 창작춤 문화를 주도해 온 한국 창작 춤 축제로 올해 28회를 맞이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문평가단과 일반평가단으로 구성된 심사에 의해 최우수작품과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