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정선아(좌측부터)(사진=설앤컴퍼니)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국내 초연 뮤지컬 ‘위키드’의 새 시즌을 이끈다.
뮤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는 “6월부터 새롭게 ‘위키드’에 합류하는 김소현은 해외 크리에이티브팀의 만장일치로 오디션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새로운 글린다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위키드’ 오리지널 작곡가인 스티븐 슈왈츠는 김소현과의 만남에서 “굉장히 사랑스러운 목소리에 모두 빠져들 것이다. 그녀의 무대를 빨리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소현 역시 “글린다는 데뷔 후 경험해 왔던 모든 노하우를 총동원해야 하는 역할”이라며 그동안 다양한 무대의 경험을 응집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었던 그녀의 사랑스럽고 엉뚱한 매력이 글린다 캐릭터에 십분 녹여져 배우 김소현의 새로운 면모을 확인케 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막부터 글린다 역의 더블 캐스트로 김보경과 극을 이끌어온 정선아는 김소현에 바통을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