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간센터/췌장·담도센터가 개소 1년만에 간이식 수술 100% 성공 등 이식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대목동병원은 10일 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겸 간센터/췌장·담도센터장, 이현국, 민석기 교수 등 의료진들과 함께 첫 번째 간이식 수혜자 등이 참석했다.
간이식 팀은 지난해 4월 생체 간이식을 시작으로 1년 만에 12건의 간 이식 수술에 성공, 100%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다양한 원인 질환에 대해 뇌사자와 생체 간이식을 골고루 성공해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지난해 9월 한국장기기증원(KODA)과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 나눔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과도 손을 잡고 아직 생소한 ‘인체조직기증’을 대중에게 알리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유권 병원장 겸 간센터/췌장·담도센터장은 “지난 1년간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췌장·담도센터는 간이식 수술의 100% 성공 등 중증질환 치료 분야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며 “중증질환 치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이화의료원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