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김연우가 아이유에 춤실력을 인정받았다.
11일 방송되는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지난 해 12월 스케치북에 출연 아이유의 ‘분홍신’의 춤을 완벽 재현해 큰 화제가 되었던 김연우가 출연한다.
이날 김연우는 "방송 이후 아이유와 만난 자리에서 아이유에게 춤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희열은 "아이유가 고소 준비 중"이라며 질투를 해 관객들이 폭소했다.
김연우는 "나이를 먹을수록 애절한 발라드 감성 대신 나이 들어 서러운 감정을 곱씹으며 발라드 부른다"고 밝했다. 이어 "스케치북 녹화 날과 부르노마스의 내한 공연 날짜가 겹쳐 예매해두었던 부르노마스의 공연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워 준비했다"며 부르노마스의 ‘Treasure’에 맞춰 댄스 실력을 뽐냈다.
유희열은 김연우에게 발라드 가수임에도 춤에 집착하는 이유를 물었고 이에 김연우는 "스케치북에서 예능을 배웠다"며 "나이 들다보니 할 것도 없고 '분홍신' 이후에 춤에 재미를 느껴 이제는 안무가에게 정식으로 춤을 배우고 있다. 다음 앨범에서는 발라드뿐 아니라 트렌디한 음악으로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어 댄스가 가미된 다양한 퍼포먼스를 계획 중"이라 밝혀 다음 앨범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11일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이은미, 김연우, 델리스파이스, M.I.B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