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때문에 이혼하더니...연간 수백만달러씩 기부

입력 2014-04-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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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12억달러 기부

▲사진=블룸버그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존 트라볼타가 자신이 믿는 종교인 사이언톨로지에 연간 수백만달러 이상씩 기부했다고 미국 연예전문매체 래더온라인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래더온라인에 따르면 두 사람이 수백 만 달러 이상 기부한 덕분에 사이언톨로지의 연간 수입이 12억달러(약 1조2433억원)를 넘겼다.

래더온라인이 입수한 자료를 보면 사이언톨로지의 세금 관련 문서에는 연간 수입이 12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기재돼 있다. 여기에는 톰 크루즈와 존 트라볼타가 기부자 명단 상위에 기재돼 있다. 이들은 연간 수백만달러씩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언톨로지는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부인하고 과학기술이 인간의 정신을 확장시키며 인류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신종파다.

특히 톰 크루즈는 유명한 사이언톨로지 신자로, 전처 케이티 홈즈와도 이 종교에 지나치게 심취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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