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박세리(37ㆍKDB산은금융ㆍ사진)가 세계여자골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박세리는 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포인트에서 평점 3.47점을 받아 지난주 29위에서 9계단이나 상승한 20위에 랭크됐다.
박세리는 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지만 공동 4위에 그쳤다. 그러나 박세리는 메이저 대회 ‘톱10’ 진입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 2주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박인비(26ㆍKB금융그룹)는 52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38위에 그쳤지만,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33ㆍ노르웨이)이 허리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렉시 톰슨(19ㆍ미국)은 3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