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주 ‘타미앙스’가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대상인 더블골드 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타미앙스를 포함한 총 6개 우리 술이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로얄 안동소주’와 ‘매실원주’, ‘원매 프리미엄’, ‘명인 안동소주’는 실버 메달을 ‘진심 홍삼주’는 브론즈 메달을 받았다. 특히 ‘타미앙스’와 ‘로얄 안동소주’, ‘매실원주’, ‘진심 홍삼주’ 등 4개는 지난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 제품으로 농식품부가 출품비를 지원했다.
농식품부는 영세 전통주 업체들이 독자적으로 외국 주류품평회에 제품을 출품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 제품에 대해 세계주류품평회 출품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식문화와 접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