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알비노 거북 백색증 가족
8일 각종 온라인블로그에는 '희귀 알비노 거북보다 신기한 백색증 가족'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12년 영국 일간지 더 선이 보도한 가족사진으로 당시 화제가 됐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 사는 로제투라이 풀란(50)과 그의 아내 마니(45), 그의 가족은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인 알비노를 앓고 있다.
1983년에 결혼한 두 사람과 그의 아들 비제이(25), 샨카르(24), 램키샨(19), 딸 레누(23), 디파(21), 푸자(18) 그리고 레누와 결혼한 로졔흐(27)와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두 살배기 아들 등 총 8명의 가족은 태어날 때부터 알비노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백색증 가족은 눈썹과 머리, 피부가 일반인보다 흰 빛을 띠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독특한 외모를 갖고 있다.
이들은 당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며 살아 왔다. 햇볕에 오래 노출할 수 없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는 것도 어렵지만 그 어느 가족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고충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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