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구경하려면? 이상고온 벚꽃 축제 '끝물'…남은 봄꽃 축제 일정 보니

입력 2014-04-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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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구경하려면

이상고온현상으로 벚꽃 만개 시기가 빨라지면서 주말 동안 벚꽃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의 혼란을 초래했다.

7일 기상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벚꽃 개화 시기는 2월과 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올 들어 평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개화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일찍 만개한 벚꽃으로 인해 각 지역별 벚꽃 축제 일정도 앞당겨지거나 조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구 '두류벚꽃축제'는 벚꽃이 일찍 개화한 데다 지난 4일 봄비까지 겹치면서 정작 5일 개회식 시점에는 많은 벚꽃이 이미 낙화해 버렸다.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도 고온현상으로 너무 일찍 만개한 벚꽃때문에 영등포 구청 측이 축제 일정을 앞당겼다.

벚꽃 축제가 끝나고 앞으로 남은 봄꽃 축제는 '신안 튤립축제(4월 18일~27일)', '태안 튤립축제(4월 25일~5월 25일)', '제주 유채꽃 큰축제(4월 12일~13일)', '곡성 세계장미축제(5월 23일~6월 1일)' 등이다.

봄꽃 축제 소식에 네티즌은 "벚꽃 구경하려면 이제 거의 끝나서 못보겠네", "봄꽃은 벚꽃 말고 많이 있으니깐, 벚꽃 구경하려면 내년을 기다려야지", "벚꽃 구경하려면 2015년 여의도 벚꽃축제를 기약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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