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렉시 톰슨(19)과 미셀위(24ㆍ이상 미국)의 장타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렉시 톰슨과 미셀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리마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ㆍ6738야드)에서 진행 중인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21억44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나란히 1,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호쾌한 장타력을 자랑하는 두 선수는 이 대회 첫날부터 장타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눈에 띄게 쉬워진 코스 세팅 때문이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미션힐스 골프장은 전장 6738야드로 길고 까다로운 코스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러프를 짧게 조성, 러프에서도 리커버리샷이 어렵지 않게 됐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일찌감치 장타자들의 선전이 예고됐다.
실제로 렉시 톰슨과 미셀위 이외에도 스테이시 루이스(29), 제리나 필러(이상 미국), 이지영(29ㆍ볼빅) 등 장타자들이 상위권에 포진됐다.
특히 렉시 톰슨은 1라운드에서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272.5야드를 날렸고, 2라운드에서는 275.5야드, 3라운드 274.5야드, 최종 라운드에서는 275.13야드로 4라운드 평균 275.13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J골프를 통해 생방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