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ㆍ한국명 고보경)가 첫 메이저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리디아 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리마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ㆍ6738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21억44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로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리디아 고는 이후 13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14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한타를 만회했지만 상위권 도약에는 실패했다.